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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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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아름다운 기증, 치매뇌은행
  • 작성일2020-11-13
  • 최종수정일2020-11-17
  • 담당부서연구기획과
  • 연락처043-719-8033
  • 320

미래 세대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아름다운 기증 치매 뇌은행


고령화사회에 따른 치매환자 수 급증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노인 치매환자의 증가로 이어져, 우리나라 치매 유병률은 2010년 8.7%에서 2017년에는 10.0%로, 2050년에는 16.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치매로 인한 국가치매관리비용도 2017년에 14조 6천억 원에서 2050년에는 약 134조 6천억 원에 이르러 사회·경제적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중앙치매센터, 2018).
* 유병률: 어느 한 시점에 특정 집단에서 질병을 가진 사람수의 비율(환자수÷인구수)


2018 치매 환자 차트 65세 이상 인구중 치매환자수(74만 8천명-10명 중 1명), 환자 1명당 1년간 관리비용 (연간 2,095만원), 국가적 치매관리 비용 (15조 6천억원 GDP의 1%) 중앙치매센터 국제치매정책동향 2018


정확한 진단법 및 치료제가 없는 치매, 예방이 최선
치매는 뇌에 생긴 다양한 병변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 및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국내 치매환자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뇌에서 발견되는 노인반(senile plaque)과 신경섬유의 다발성 병변(neurofibrillary tangle)이 특징적인 병리학적 소견이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기준이 되는 명확한 진단법이 없으며 효과적인 치료제도 없다. 아직까지는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제만 있다.
* 알츠하이머병: 지속적으로 뇌세포가 퇴화하여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
* 노인반: 뇌조직 검사를 했을 때 볼 수 있는 불투명한 작은 덩어리.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마치 녹이 슬면서 전기가 잘 통하지 않게 된 철사처럼 뇌신경 주변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되면서 신경전달물질과 혈액이 흐르기 어렵게 되면서 생긴다.
* 병변: 병터, 병증으로 조직의 형태나 색상이 변한 부위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매 관리 방법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치매 발병 시기를 5년 늦추면 20년 후의 유병률이 절반 가까이(56%)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Jorm AF. 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 2005). 예를 들어, 60대에 증상이 드러나기 전에 치매를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제를 복용한다면 80대까지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진단하기 위한 위험인자와 지표물질 발굴이 필요하다.

* 위험인자: 질병의 발병이나 악화의 원인이 되는 요인

* 지표물질: 질병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진단하는데 기준이 되는 물질

일반적인 치매의 진행 과정은 60대에서 시작하여 70대 80대에도 진행된다.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60대에 조기검진을 받고 70대에 약물치료(치매악화방지)를 진행하여 80대에 일상생활을 유지한다.


치매 예방을 위한 정확한 진단법 필요

치매는 의사가 증상을 관찰하거나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임상진단은 사후 병리진단과의 결과와 상이한 경우가 많으며, 사후 뇌부검을 통한 병리진단만이 유일한 치매확진 수단이다. 살아있는 동안 하루라도 젊을 때 정확하게 치매를 진단하려면, 치매환자가 치료 받을 때의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과 사후 뇌부검을 통한 확진 여부, 병증의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상인 및 치매환자의  뇌영상,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등 생전 임상정보와 사후 뇌조직 병리진단 분석결과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치매뇌은행이란?

치매뇌은행은 치매연구를 수행하는데 꼭 필요한 치매뇌조직을 비롯한 인체자원과 임상정보들을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기준과 방법으로 수집·관리하면서 연구자들이 치매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가 진료를 받던 병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자에게 뇌자원을 제공한다.


치매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공공 핵심 인프라 운영(치매뇌은행) 정상인/환자는 뇌기증 희망자등록(동의서 작성)하여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을 수집(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혈액,DNA, 뇌척수액, 뇌영상검사, 사후뇌조직)한다. 치매뇌은행은 관리분양(기증받은 자원을 철저히 관리하여 고도화된 연구자원을 연구자에게 선별적으로 제공)과 치매 연구활성화지원(치매진단법 표준화 및 개선, 치매 진단치료기술개발, 기초임상기술 실용화 촉진, 치매관리 정책수립 근거마련)을 목표로 한다. 기초임상연구자는 각자의 연구 노하우를 발휘(뇌연구자원을 활용, 치매예방 진단치료,연구개발)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뇌조직을 확보하는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컴소시엄 형태 혹은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 3개 병원과 치매뇌은행 협의체를 구축해 생전 뇌자원 및 임상정보와 사후 뇌조직을 확보하고 연구목적으로 연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뇌은행 3개소 운영 현황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3개 병원과 함께 치매뇌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뇌은행(서상원교수 - 신경과) URL(http://www.kbrainbank.org/), 서울대학교병원뇌은행(박성혜교수 - 병리과) URL (http://brainbank.snuh.org/), 부산대학교병원뇌은행(김은주교수-신경과) URL (http://pnuhbrainbank.org)입니다.


  • 2020년 8월 기준 총 108례 뇌조직 구득 및 926명의 뇌기증 희망자 등록
  • 기존 뇌기증동의자 추적 조사를 통해 임상정보(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뇌영상 등) 및 인체 자원(혈액, 뇌척수액, DNA 등) 수집
  • 치매 연구를 위한 자원 분양을 위해 뇌자원 준비(뇌조직 절편 제작 등) 및 표준화된 분양플랫폼 구축


여러분이 기증한 소중한 뇌조직은?

치매질환의 원인 규명,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노년의 희망을 심어줄 것입니다.


관련 자료
치매뇌은행 소개
http://www.cdc.go.kr/contents.es?mid=a40406010000
 
치매 뇌조직은행 운영 현황 및 중장기 발전계획
주간 건강과 질병. 2019 Sep 19. 12(38) 1481-1491. Korean.
http://www.cdc.go.kr/board.es?mid=a20602010000&bid=0034&act=view&list_no=364879
http://library.nih.go.kr/ncmiklib/search/articleDtl.do?page=&artctrlno=6752301

치매 뇌조직 구득 및 신경병리기반 치매진단 표준화 연구
주간 건강과 질병. 2017 Jul 13. 10(28) 728-731. Korean.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602010000&bid=0034&list_no=75451&act=view
http://library.nih.go.kr/ncmiklib/search/articleDtl.do?page=&artctrlno=675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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